'초보 산행기 Hiking Beginner' 카테고리의 글 목록 독학으로 배우는 목공과 셀프 인테리어. 생계형 목수. blanksdesign.tistory.com 두번째. 이제 가급적이면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산에 오르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런 마음가짐의 첫 걸음을 지난 운봉산 산행을 통해 이뤘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첫번째 산행을 마치고, 또 어디로 가 볼까 여기저기를 찾아보았지만, 아직까지 내 수준에 맞는 적당한 난이도의 산을 찾는게 쉽지는 않다. 뭐 설악산에 가면 되지 생각도 해 봤지만, 자고로 '악' 이라는 글자가 들어가는 산은 악산으로 엄청난 난이도의 산이기에 내 몸과 마음을 좀 단련한 뒤에 가려고 생각 중이다. 그래서, 예전에 화암사 산책을 갔다가 10% 정도 맛을 보았던 신선대를 올라가 보기로..

초보 산행기 Hiking Beginner 2021. 1. 25. 20:31

첫번째.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나는 서핑을 벌써 2녀년 해 왔고, 산 보다는 바다가 훨씬 친한 사람이다. 얼마전 유튜브 동영상에 올해의 각오를 올렸는데, 거기 내용을 보면 올 해는 꼭 산과 친해지겠다는 나의 각오가 적혀있다. 그래서 겨울 어느날 불쑥 배낭과 등산 장비를 다시 정리했고, 평생 함께 끌고 다닐 집사람에게 스틱과 등산화를 사 주었다. 비싼 장비를 사주면서, 이게 다 의미있는 일이 될것이라고 합리화를 시켰고, 집사람은 또 몇번 안가고 중고나라로 가겠지 라고 했지만, 내가 올 해안에 최소 10번은 산에 간다. 라고 약속을 해 버렸다. 10번 얼마 안되는거 아냐? 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난 1년에 1번도 산에 갈까 말가 한 사람. 10분만 걸어도 걷기 싫다고 징징거리는 사람이다. 근데 10번..

초보 산행기 Hiking Beginner 2021. 1. 22. 13:52

아침에 일어나 이런런 뉴스를 보다가 갑자기 여기저기 검색 순위에 기초생활수급자 조건이 1위를 찍내요. 도대체 뭔일인가 싶어서 찾아보니, 아동 성범죄로 세상을 떠들석 하게했던 흉악범 조두순이 생활고에 시달려 생계급여를 신청한것이 확인됐고, 이에 안산시는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는 뉴스가 나왔더군요. 조두순의 아내는 기존에 기초생활수급자로 약 22만 5000원을 매 월 받아왔는데, 이번에 2인 가구로 인정되면 생계급여 최대 92만6000원까지 해서 120만원 전후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기초생활수급자 선정은 자산상태, 근로능력평가, 통장거래내역, 보증금, 월세 등 다양한 부분에서 종합적인 판단을 거친 후에 지급 여부를 결정 한다고 하는데, 서류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으니 수급자 선정에는 큰 무리가 없..

관심사 2021. 1. 8. 11:34

#내돈내산 재규가 이제 7살 입니다. 그동안 건강하게 잘 자라줘서 너무 고맙습니다. 근데, 이녀석이 너무 활동성이 좋아서 자꾸 테이블 위에서 놀다가 뛰어 내리는데, 그럴때마다 쿵쿵 소리가 나니, 관절이 다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그리고, 생식을 먹기 시작한 후 부터 어금니 쪽이 누런거 같아서 신경이 많이 쓰이는데, 이런저런 치아 관리 제품을 써 보고 있지만 그다지 효과를 못 보고 있는거 같아요 (대부분 제가 골랐어요). 이번에도 한번 속는 셈 치고 또 하나의 제품을 구입 해 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엄청 꼼꼼하게 따져보는 와이프가 주문 했으니 뭔가 좀 좋지 않을 까 싶습니다. Jae-gyu is 7 years old now. Thank you so much for growing up healthy. But ..

언박싱 2021. 1. 7. 14:19

오늘은 한파주의보가 내린다고 하는데, 이곳 강원도 고성은 영하 10도를 기록하는 중입니다. 그래도 한낮의 기온은 -2도 정도라 따뜻하게 느껴지는데, 그래서 오랜만에 희야님과 잠시 낚시를 다녀왔어요. 영상에 "소새끼"라는 물고기가 등장합니다. 소새끼는 저희가 잡은 꺽정이의 이 지역 방언입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A cold wave warning will be issued today, and Goseong here is recording minus 10 degrees. But I went fishing with Heeya! There's a fish called "Sosaekki" in the video is the local dialect of "Kkeokjeongee" that we caught..

고성삶 Goseong LIFE 2021. 1. 7. 02:06

앞서 잠발란 울트라 라이트의 구입과 함께, 배송비를 줄이기 위해 같은 쇼핑몰에서 아이젠도 함께 구매했습니다. 아이젠은 정말 정보가 없어요. 비싼건 비싼데로 이유가 있겠지만 저희같은 등린이는 잘 모르니 일단 저렴한 제품부터 시작해 보려고 1세트당 14000원 정도 하는 제품으로 구매 해 보았습니다. Earlier, with the purchase of Zamberlan Ultra Light, I also bought the same shopping mall with the EISEN to reduce shipping costs. Eisen really doesn't have information. There's a reason why it's expensive, but since I don't know m..

언박싱 2021. 1. 6. 00:57

지금도 옆에서 자고있는 재규. 오랜만에 핸프폰에 찍힌 자고있는 재규 모습들만 추려 보았습니다. 저희랑 같이한지 벌써 7년째에요. 부디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기를!

고성삶 Goseong LIFE 2021. 1. 5. 14:16

올해의 목표! 산이랑 친해지기. 올해의 각오를 다이어리에 거창하게 써 두고, 유튜브로 공개까지 해 버렸으니, 산에 최대한 자주 올라야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시작된 장비 지름. 그래도 예전에 캠핑을 좀 다녔던 지라 나름 백패킹에 쓸만한 장비들도 꽤 있긴하지만 (이건 나중에 따로 장비리뷰를 한번 해야겠습니다.) 10년 정도 지난 물건들이 대부분이라 몇개는 새로 구입을 해야 합니다. 그중에 가장 중요했던게, 집사람의 등산화인데요. 무거운 중등산화는 무조건 싫다고 해서 고민이 많이 줄었습니다. 일단 무조건 가벼워야 한다는 발목이 부드러우면 좋겠다는 필수조건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고르고 고르다보니 대너의 마운틴 600, 잠발란 울트라 라이트 GTX, 듀크 가 최종 엔트리에 오릅니다. 근데 대너 600은 여성용 사..

언박싱 2021. 1. 5.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