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친한 형의 부탁으로 작은 진열장 선반을 만들었습니다. 갑자기 오디오와 LP에 꽂히셔가지고 판을 막 사모으더니, 판을 보관해 놀 선반이 필요했나 봅니다. 어쨌든 디자인은 심플하고, 가격은 저렴하게, 경제적으로 제작 했는데. 나무는 미송 유절 집성판재 18mm 를 사용 했고, F30 타카와 타이트본드 우드글루를 주로 사용 했습니다. 마감은 본인이 직접 하신다 하여 제가 따로 뭘 하지는 않았고, 전체적으로 모서리를 둥글리고, 사포질을 220번과 400번으로 해 주었습니다. 작업을 끝내자마자 바로 양양에 있는 형네 집으로 가서 설치까지 도와주고 왔습니다! Today, I made a small display shelf at the request of my friend. He suddenly got hoo..

작업일기 2020. 12. 1. 22:38

양양 전통시장은 저희 부부가 이곳 강원도로 이주 한 이후에 가장 자주 찾는 시장입니다. 가까운 속초에도 큰 시장이 있지만, 속초 중앙시장은 관광시장으로 질 좋은 야채나 식자재를 구입 하는 곳이라기보다는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특산물과 먹거리 위주로 판매를 하는 곳 입니다. 그래서 조금 거리가 있는 편이긴 하지만 멀리 양양까지 가서 장을 봐 오는 편이지요. Yangyang Traditional Market is the most frequently visited market since my couple moved here to Gangwon-do. Although there is a big market in nearby Sokcho, Sokcho Central Market is a tourist market ..

고성삶 Goseong LIFE 2020. 12. 1. 00:04

본격적인 수입 광고수익을 얻기 위해서 모든 티스토리에서 가능한 모든 광고 매체를 붙여 보기로 했다. 애드센스는 잘 동작하고 있고, 수익도 작지만 조금씩 생기고 있다. 오늘 아침 애드핏 승인 완료 메세지가 도착했다. 드디어 광고를 싣기위한 밑작업은 끝난것이다. In order to earn full-fledged advertising revenue, we decided to attach all possible advertising media to every T-story. Ad-sense is working well, and its profits are small, but it is growing little by little. A message arrived this morning that the ad-..

부업으로 수익만들기 2020. 11. 30. 12:01

내 블로그는 진짜진짜 개인적인 일들을 많이 써 나가는곳인데,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관심사가 비슷하거나 하신 분들이 아닌 이상 그리 흥미있는 블로그는 아니다. 하지만 일상을 기록 해 나가는 도중에 우리집의 마스코트인 재규를 소개 하고 싶어서 썼던글이 갑자기 인기가 치솟았다? 아침에 눈을 뜨고 방문 체크를 했는데, 1000명을 훌쩍 넘긴 숫자가 카운팅 되 있었고, 난 도대체 무슨 일인지 궁금했다. 그래서 가장 많은 노출이 있었던 '기타노출' 카테고리를 살펴보니 다음 링크가 주루룩 뜨는것이다. 어 진짜 무슨일이지?? 그래서 링크들 중에서 세부 url 이 있는 것들을 하나씩 클릭 해 보니......... 다음 메인 동물 카테고리에 내 블로그가 떡 하니 올라가 있는 것이다!. 오~~~~~왠일이니 하고 집사람이랑 기..

부업으로 수익만들기 2020. 11. 29. 09:27

오늘은 얼마전에 #내돈내산 한 세미드라이슈트와 고프로9 의 본격적인 테스트를 위해서 서핑을 다녀왔습니다. 국내에는 이미 많은 슈트 브랜드가 들어와 있고, 주변의 지인들도 왠만큼 다 구매해서 입어보시고 추천을 많이 해 주셨습니다. 예전에는 세미나 그냥 드라이 슈트나 생긴게 좀 뚱뚱해 보여서 싫어했는데, 요즘은 그런거 거의 없고 일반 웨트슈트랑 큰 차이가 없는거 같아요. 그래서 왠지 올 해 겨울에는 서핑을 좀 더 하게 되지않을까 하는 생각에 겨울용 슈트를 하나 더 구입 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올 여름에 구매했던 고프로 9 도 본격적으로 서핑 할 때 사용 해 보려고 들고 나가 보았는데요! 완전 대만족 입니다. Not too long ago, I went surfing for a full-fledged tes..

BLNKS SURF 2020. 11. 28. 22:48

재규가 우리 집에 온지도 벌써 7년째 접어든다. 가평 집에 버려져 오돌오돌 떨고 있을 때 장인어른이 거두어 먹이시다 우리에게 키울 의사를 물어보셨고, 첫눈에 반한 사랑 처럼 재규와의 생활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사실 재규가 처음 왔을때는 라이언 킹의 심바를 닮았다고 해서 심바라고 불렀는데, 우리가 계획해논 여행을 다녀온 3개월 뒤에 이녀석의 몸에 레오파드 패턴이 생겼고, 그제서야 스노우 뱅갈이라는 종이라는것을 알았다. 그리곤 왠지 심바라는 이름이 입에 붙지 않다가, 재규어 닮았으니 재규 어때? 라는 말 한마디에 본격적으로 재규로 불리게 됐다. It's already been seven years since Jae-gyu came to my house. Let's feed our father-in-law ..

고성삶 Goseong LIFE 2020. 11. 27. 03:42

초밥 캠페인은 한 여름의 우스갯소리에서 시작됬다. 2010년 즈음 제주도에서 열린 서핑대회에서 1차 예선에서 탈락한 일부 틴한 서퍼들 끼리 모여서, 우리는 안돼, 우리는 초보야, 라는 얘기를 계속 하다가 형 한명이 보드를 덮고 바닥에 누워버렸다. 초보 초밥이라나 뭐라나....... 그런 우스운 얘기를 집사람에게 해 줬더니 이거 재밌다며,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그림으로 그려 주었고, 그게 지금의 초밥 캠페인이 되었다. 초밥 Chobab 초보 (서퍼)를 약간 비하하면 지칭하는 말로 초성 ㅊ 과 ㅂ 을 따서 만들었다. 종종 초보들이 자기를 낮춰 " 전 아직 멀었어요, 아직 초밥인걸요"라고 많이들 쓴다. 동의어로는 초짜나 쪼렙 등이 있다. 서핑이 이제는 인기있는 여름 스포츠로 자리를 잡아가고 KSL이라는 프로 리..

고성삶 Goseong LIFE 2020. 11. 27. 03:14

지난 여름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꽤나 타격이 있었지만 어쨌든 열심히 하루하루를 살아오다 드디어 겨울이 찾아온것이 느껴진다. 기온은 이미 뚝 떨어진지 오래지만 11월의 마지막 주를 맞이하면서 뚝떨어진 기온과 스산한 기운이 들며 내리는 겨울 비가 이제 진짜 겨울이 시작되는구나 느낄 수 있게 해주는 하루였다. 서핑 숍의 대부분의 일상은 비슷 할 것이다. 지금 11월 부터 4월 까지는 거의 시즌 오프기간으로 각자 휴식이나 숍 정비를 하며 겨울을 난다. 내가 운영중인 숍은 작은 구멍가게 느낌의 숍이라 특별히 정비랄 건 없지만 어쨌든 이제 잘 사용하지 않는 장비들은 창고로 넣어두고, 외부의 수도는 동팔르 대비해서 잠구고 하는 등의 겨울 준비를 한다. 그리고 겨울 준비가 어느정도 끝나면 2층에 자리한 작업실 정비..

고성삶 Goseong LIFE 2020. 11. 27. 02:52